[미디어펜=이동은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다문화가족지원단체에 1억6000만원 상당의 차량 8대를 기증했다.

강승중 전무이사는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김연순 사랑의열매 사무총장과 함께 서울중구 다문화지원센터 등 8개 단체 대표들에게 승합차 4대와 경차 4대를 전달했다. 앞서 사랑의열매는 이동에 불편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 지원단체들을 대상으로 차량후원 공모를 진행하고 8곳을 선정했다.

   
▲ 사진=수출입은행 제공


강승중 전무이사는 차량을 전달한 후 “대외경제협력 전담기관인 수은은 다문화가족이 우리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힘쓰고 있다”며 “수은이 지원한 차량을 통해 다문화가족에게 더 나은 복지서비스가 제공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출입은행은 개발도상국에 대한 유상 원조자금인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정부로부터 수탁해 운용하는 기관으로, 국내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는데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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