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이마트 앱(APP)’을 리뉴얼 론칭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이마트 앱’은 모바일 쇼핑 전용의 이마트몰 앱과 다르게 매장을 방문하는 오프라인 고객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쇼핑 정보를 모바일을 통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 이마트 제공

이마트에서 쇼핑하며 고객이 직접 느낀 불편사항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가장 필요한 정보를 엄선해 앱 안에 다양한 기능을 담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마트 앱에는 ‘단골 이마트 설정 기능’을 설치해 행사정보, 휴점일 자동안내 기능을 담았다.
앱 상에서 단골 이마트를 설정하면 자동으로 해당 이마트 휴점 3일 전과 하루 전 2번에 걸쳐 안내 메시지를 발송한다.

또 바코드 형식의 모바일 포인트카드가 이마트 앱에 탑재됐다. 이를 통해 휴대폰으로 포인트를 적립하는 동시에 현금영수증 등록에 필요한 전화번호만 앱에 입력하면 자동으로 포인트 적립과 현금영수증 발행이 한 번에 가능하다.

이마트 관계자는 “스마트기기 사용인구가 많이 늘어난 만큼 이마트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과의 소통채널도 시대 흐름에 맞춰 변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마트 앱을 중심으로 기존에 보유한 다양한 SNS 채널을 활용해 모바일 마케팅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