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LG 트윈스 내야수 오지환이 아버지가 됐다. 아내 김영은 씨가 오늘 첫 아들을 낳았다.

오지환의 아내 김영은 씨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갓 태어난 아기와 오지환이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오골든 탄생. 2019.9.9.월 pm12:25 양수에 팅팅 불은 너의 모습도 사랑스러워.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득남의 기쁨을 전했다.

   
▲ 사진=김영은씨 인스타그램


앞서 오지환은 지난 4월 미스코리아(2011년 전북 진) 출신 쇼호스트 김영은 씨와 올초 이미 혼인신고를 했으며, 아내가 임신 4개월이라는 깜짝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두 사람은 올 시즌이 끝난 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데 사랑스러운 아들을 먼저 품에 안았다.

LG의 주전 유격수 오지환은 이번 시즌 126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3푼9리에 8홈런 45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국가대표로 뽑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했던 지난해 타율 2할7푼8리보다 타격 성적은 떨어졌지만 견실한 수비로 LG의 4위 성적 유지에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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