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일 1만9000석 아테네 OACA 올림픽 실내홀서 개최
동시시청자 60만명 이상…"E스포츠 팬들과 소통 강화"
   
▲ 기아차가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럽 챔피언십 여름 시즌 결승전’에 메인 스폰서로 참가했다. /사진=기아차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기아자동차는 7일부터 8일까지 그리스 아테네 OACA 올림픽 실내 홀에서 진행된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럽 챔피언십 여름 시즌 결승전(League of Legends European Championship Summer Finals)'에 메인 스폰서로 참가했다고 9일 밝혔다.

리그 오브 레전드(롤(LOL))는 매월 1억5000만명이 즐기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 중 하나로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14개의 리그가 매년 운영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유럽 챔피언십은 작년 한 해에만 8100만명의 팬들이 시청하여 규모가 가장 큰 리그 중 하나로 손꼽힌다.

지난 1월, 스폰서십 체결을 통해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2019 롤(LOL) 유럽 챔피언십'의 자동차 부문 독점 메인 스폰서 타이틀을 획득한 기아차는 그 동안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전 세계 고객들과 소통하며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해왔다.

'롤(LOL) 유럽 챔피언십'은 봄과 여름 두 시즌에 걸쳐 진행되며 10개 팀이 참가하여 리그전 방식으로 각 팀마다 18경기를 치르고, 플레이오프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대회다.

이번 결승전에는 1만여명의 관중이 현장에서 직접 경기를 관람했으며, 트위치, 유튜브 등을 통해서도 전 세계 60만명 이상의 팬들이 경기를 지켜봤다.

이번 여름 시즌 결승전에서 기아차는 △19시즌 엔딩 영상 제작 및 포스팅 △게임존·포토존 등 현장 홍보 부스 운영 △중계방송 중 차량·로고·광고 노출 △경기장 브랜딩 △티켓 프로모션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기아차는 롤(LOL) 팬이라면 누구나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엔딩 영상을 제작했다.

유럽 출신의 유명 롤(LOL) 캐스터들이 스팅어를 타며 다음 대회인 월드 챔피언십을 준비한다는 내용의 엔딩 영상은 기아차 공식 SNS 뿐만 아니라, '롤(LOL) 유럽 챔피언십' 공식 SNS를 비롯,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그 동안 축적해온 스포츠 후원 경험을 바탕으로 E-스포츠 팬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세계 최고의 게임 대회 중 하나인 롤(LOL) 유럽 챔피언십 후원을 통해 전 세계에 기아차 브랜드를 알리고, 글로벌 고객들과 적극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