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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전도'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사장, 긴급 미국 출국
본사 내 종합상황실 마련…직원 6명 현지 급파
승인 | 권가림 기자 | kgl@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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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9-09-09 19: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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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글로비스 소속 골든레이호가 8일(현지시각) 미국 동부해안에서 전도됐다./사진=미국 해안경비대 트위터


[미디어펜=권가림 기자]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가 자동차운반선 '골든레이호' 전도 사고와 관련해 미국 조지아주로 긴급 출국했다.

현대글로비스는 김 대표가 이날 오후 출국했으며, 사고 현장에서 직원들의 신속한 구조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사고가 발생한 지난 8일 본사 내 종합상황실을 마련하고 외교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 또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현지 비상대책반을 꾸렸으며, 직원 6명을 현지로 급파했다.

비상대책반은 한국 영사관과 공조, 인명 구조 활동을 최우선으로 해달라고 미 해안경비대(USCG)에 요청했다.

현재 구조작업은 USCG·소방당국·구난업체 등 3개 기관이 협력하고 있으며, 선체에 구멍을 내고 산소 및 물 등을 공급한 뒤 본격적인 구조활동에 들어갈 예정으로 전해졌다.

승선한 24명 중 사고 발생 10시간 만에 △한국인 6명 △필리핀인 13명 △미국인 1명(도선사) 등 20명이 대피 또는 구조됐으며, 나머지 한국인 1등·2등·3등기관사 및 실습기관사를 비롯한 4명은 배 하단부 기관실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된 선원들은 인근 호텔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선장·기관장·1등항해사 등은 미국 기관들의 구조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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