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배우 김민준(44)과 '지드래곤 누나' 권다미(36)가 10월 결혼한다.

10일 스포티비뉴스는 김민준과 빅뱅 지드래곤(권지용)의 누나로 잘 알려진 패션 사업가 권다미가 오는 10월 초 결혼식을 올릴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후 김민준의 소속사 두 사람이 오는 10월 11일 서울 모처에서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김민준과 권다미는 지난 6월 열애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열애설 보도 당시 김민준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교제하고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결혼을 논하기에는 이른 단계라는 입장을 밝혔으나 10월 결혼이 확정됐다.

   
▲ 사진=더팩트, 비즈니스오브패션


두 사람은 소박한 스몰 웨딩으로 가까운 지인 등 극소수의 하객만 초대해 경건하게 결혼식을 치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준과 권다미가 결혼하면, 이제 김민준과 지드래곤은 매형과 처남 사이가 된다. 

모델 출신 김민준은 2003년 드라마 '다모'로 강렬하게 데뷔해 '폭풍속으로', '아일랜드', '프라하의 연인' 등 많은 드라마에 출연했다. '강력3반', '사랑', '후궁-제왕의 첩', '톱스타', '무수단' 등 많은 영화에서도 개성 있는 연기를 펼쳤다. Vesper MJ란 이름으로 DJ로도 활동했다.

권다미는 패션 사업가로 2014년 패션 브랜드 레어마켓을 론칭했다. 2017년 영국 매체 비즈니스 오브 패션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패션인 500인'에 포함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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