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6’로 추정되는 본체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러시아 기반 유튜브 채널 ‘로지드키드’는 지난 1일 ‘아이폰6’의 4.7형과 5.5형 모델을 분해한 후 조립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 로지드키드 영상 캡처

해당 영상 속 ‘아이폰6’는 전작인 ‘아이폰5S’보다 큰 사이즈가 먼저 눈길을 끈다. 블랙과 화이트로 구성된 전면 패널과 후면은 실버 색상으로 디자인됐다.

아울러 ‘아이폰5S’보다 얇아진 두께로 동그란 모양이었던 음량 조절 버튼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와 같이 길쭉한 모양으로 변경됐다.

기계 내부 배터리는 없는 상태로 구동 모습은 확인할 수 없었으나 로지드키드는 현재까지 유출된 부품을 입수해 조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로지드키드 영상 캡처

5.5형 대화면 모델의 이름은 ‘아이폰 에어’가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애플은 오는 9일 미디어 데이 행사를 통해 ‘아이폰6’와 웨어러블 기기 ‘아이 워치’를 공개할 예정이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