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이달 말 실무협상 결과에 따라…정상회담 성사 여부 관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각) 올해 안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다시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이번 달 하순 진행될 북·미 실무협상 결과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연내 북·미 정상회담 진행 가능성도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로이터 통신도 올해 안에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현지시각) 북한이 경계하는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경질하며, 북한과의 대화의 적극 나서겠다는 제스처를 보냈다.

볼턴 전 보좌관의 경질로 한동안 표류해왔던 북·미 간의 대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이며, 북한 핵 폐기 등에 대한 논의도 더욱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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