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추석 하루 전인 지난 12일 경북 구미시 섬유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5억2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13일 경북소방본부는 전날 오후 8시 25분께 구미 공단 한 섬유공장에서 원인 불명의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방차 35대가 동원되고 소방 인력 90여 명이 출동했으나, 창고 안에 있던 섬유 원료와 옷가지가 모두 타면서 유독 가스가 발생해 화재 진화에 어려움이 따랐다.

화재로 인해 공장과 창고 전체가 불타고 4시간 10분여 만에 진화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화재로 발생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화재 원인을 확인하기 어려운 탓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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