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황의조(27·지롱댕 보르도)가 시즌 첫 도움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황의조는 15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마뮈 아틀랑티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리그앙(리그1) 5라운드 FC메츠와 홈경기에 선발 출전, 후반 30분까지 뛰며 1도움을 기록했다. 보르도는 2-0으로 이겨 2승 2무 1패, 승점 8점이 돼 7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오른쪽 날개로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적극적으로 돌파를 하고 슈팅을 날리며 보르도 공격의 중심 역할을 했다. 

전반 7분 만에 보르도가 지미 브리앙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 사진=보르도 SNS


이어 불과 2분 후 보르도의 추가골이 터져나왔는데 황의조의 도움에 의한 골이었다. 황의조는 절묘한 침투패스를 문전으로 파고든 프레빌에게 찔러넣었고, 프레빌이 골로 마무리했다.

황의조가 보르도 이적 후 첫 도움을 올리는 장면이었다. 황의조는 지난 8월 28일 디종과 3라운드 경기에서 첫 골을 신고한 데 이어 이날 첫 도움으로 시즌 성적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보르도는 전반 초반 뽑아낸 두 골을 끝까지 지켜내 2-0 승리로 경기를 끝냈다. 황의조는 후반 30분까지 뛴 다음 조쉬 마자와 교체돼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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