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류현진(32·LA 다저스)이 근 한 달만에 베테랑 포수 러셀 마틴(36)과 배터리 호흡을 맞춘다.

LA 다저스는 15일 오전 8시10분(한국시간)부터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뉴욕 메츠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다저스 선발 투수는 시즌 13승에 5번째 도전하는 류현진이다. 경기를 앞두고 발표된 다저스 선발 명단은 작 피더슨(우익수)-맥스 먼시(1루수)-맷 비티(3루수)-코디 벨린저(중견수)-코리 시거(유격수)-AJ 폴락(좌익수)-개빈 럭스(2루수)-러셀 마틴(포수)-류현진(투수)이다.

   
▲ 사진=LA 다저스 SNS


류현진과 마틴 배터리가 눈에 띈다. 류현진은 최근 3경기 등판했던 지난달 24일 뉴욕 양키스전과 30일 애리조나전, 지난 5일 콜로라도전에서 모두 신인 포수 윌 스미스와 호흡을 맞췄다. 그런데 이 세 경기 모두 부진했다. 한 번도 5이닝을 넘기지 못하고 총 17점이나 실점했다.

류현진은 마틴과 지난 8월 18일 애틀랜타전 이후 4경기, 28일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다.

류현진이 상대해야 할 메츠 선발 오더는 아메드 로사리오(유격수)-JD 데이비스(좌익수)-제프 맥닐(우익수)-피트 알론소(1루수)-윌슨 라모스(포수)-로빈슨 카노(2루수)-토드 프레이저(3루수)-후안 라가레스(중견수)-제이콥 디그롬(투수) 순으로 구성됐다.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벌이는 디그롬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강력한 경쟁자이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