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공식입장, 글램 다희와 술자리 클럽→집? 이민정은?...궁금증 증폭

영화배우 이병헌(44)을 협박한 혐의로 걸그룹 멤버 다희(21)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된 가운데 이병헌과 다희 일행이 술을 마신 장소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강남경찰서 측은 이병헌과 두 여성이 최초 만난 곳이 서울의 한 클럽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다희와 여성 모델 이모씨는 이병헌의 자택에서 술을 마셨다고 주장하고 있어, 이들의 첫 만남 장소가 클럽과 이병헌의 자택으로 엇갈리고 있다.

   
▲ 이병헌 공식입장, 글램 다희 구속영장 신청/사진=방송화면 캡처

특히 이들이 이병헌의 집에서 술을 마셨다면 이병헌 아내 이민정의 당시 존재 유무에도 관심거리다.

이와 관련해 이민정은 최근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화보 촬영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민정은 지난 8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피렌체 두오모 성당 앞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날은 이병헌과 이민정의 결혼 1주년 기념일이었다.

이민정은 현재 남편 이병헌의 협박사건에 대해 공식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이병헌을 협박한 다희와 여성 모델(25)에 대해 공갈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 두 명은 최근 이병헌과 함께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나눈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뒤 50억 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상에 유포하겠다며 협박한 혐의다.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8월 28일 이병헌씨는 본인의 개인자료를 공개하겠다며 수십 억을 요구하는 협박을 당했고, 늘 연예인들은 말도 안 되는 요구나 협박에 시달리는 것은 늘 상 있는 일이지만 이것은 아니라 생각해, 바로 소속사에 해당사실을 전달하고 즉각 신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2일 매체들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선처 여부를 묻는 질문에 "수사가 진행 중인 부분이라 종결된 뒤에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지만 아직까지 선처에 대한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이병헌 공식입장과 글램 다희 구속영장 신청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병헌 공식입장 글램 다희 구속영장 신청, 나이오 어린데 충격이네" "이병헌 공식입장 글램 다희 구속영장 신청, 무슨 생각으로 이런 짓을?"  "이병헌 공식입장 글램 다희 구속영장 신청, 뜰려고 작정?" "이병헌 공식입장 글램 다희 구속영장 신청, 술자리지만 이병헌 말은 성희롱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