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KT·포커스미디어코리아와 민관 협력체계 구축 MOU
성추행 예방 '화상통화장치 활용 서비스' 활용 계획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10월부터는 건물 엘레베이터 안에서 재난안전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17일 오후 4시 정부세종청사에서 KT, 포커스미디어코리아와 '재난안전 분야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행안부는 내달부터 ㈜KT와 포커스미디어코리아㈜가 운영하는 승강기 모니터에 재난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 등 국민안전에 필수적인 재난안전정보를 매일 송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3개 기관은 승강기 내 폭행·성추행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화상통화장치 활용 서비스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승강기 이용자의 이상 행동과 비명소리를 인식하거나 이용자가 비상버튼을 누르면 화상통화로 외부와 자동 연결되는 기술을 활용한다. 

허언욱 행안부 안전정책실장은 "재난 및 안전관리에는 여러 공공기관 간의 협업 뿐 아니라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필수적인 만큼 앞으로도 재난안전 분야에 대한 민관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행정안전부는 10월부터 ㈜KT와 포커스미디어코리아㈜가 운영하는 승강기 모니터에 재난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 등 국민안전에 필수적인 재난안전정보를 송출한다. /사진=행안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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