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로 미션단, 16~25일 방한…기재부·한은·금융위 등 방문
한국 연례협의 최종보고서 12월 중순 발표
   
▲ 기획재정부 청사. /사진=기재부 제공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 한국·중국·일본 3국의 거시경제조사기구인 '암로'(AMRO)가 16~25일 방한해 올해 우리나라와 연례협의를 진행한다.

1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암로는 아세안+3 회원국의 경제 동향을 점검하고 지역 금융안전망 운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싱가포르에 설립된 국제기구로 매년 회원국을 방문해 정책 권고를 실시한다.

이를 바탕으로 각 회원국에 대한 연례협의 보고서를 작성해 대외적으로 공개한다.

암로 미션단은 토시노리 도이 소장과 코 호이 수석 이코노미스트, 수미오 이시카와 미션단장 등 8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이번 연례회의를 통해 기재부,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한국개발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민간은행 등 21개 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기재부와는 18일 경제정책 전반에 대한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23일 김회정 국제경제관리관 주재로 협의 결과를 점검하는 것으로 연례협의를 마무리한다. 

암로는 연례협의의 주요 결과를 담은 예비평가를 이달 30일에, 한국 연례협의 최종보고서는 오는 12월 중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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