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지역별로 국지성 호우가 예상된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 비는 늦은 오후 제주도를 시작으로 그치기 시작해 늦은 밤에는 강원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방에서 그치겠다.

   
▲ 자료사진 뉴시스

예상 강수량은 이날 오전 5시부터 밤 12시까지 강원·전남·경남·제주 산간의 경우 30∼80㎜, 서울·경기·충남서해안·경남·제주는 20∼60㎜, 충청남북도·전북·경북 10∼40㎜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서울과 인천, 경기, 강원, 충남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이며 경기 일부 지역과 서해, 인천, 충남 일부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기상청은 관계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고 강한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축대 붕괴와 산사태, 농경지 침수 등 비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부 호우주의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중부 호우주의보, 또 비가 와” “중부 호우주의보, 요즘 비 소식은 좋지 않아” “중부 호우주의보, 언제까지 오려나” “중부 호우주의보, 피해가 없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