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선전기업 벤치마킹 기회 제공 등 혜택 부여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화는 우수협력회사 대표들과 회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우수협력회사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한화는 2009년부터 품질·납기 등이 우수한 협력업체를 선정해 매년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6일 더플라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한화는 협력사 대표들에게 우수인증패와 트로피를 전달하는 등 상생협력의 노력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화는 우수협력회사로 선정된 협력회사에게 기술력 향상 및 생산혁신 아이디어 고취를 위한 해외 선진기업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국 심천을 방문, 중국 강소기업의 노하우를 체험할 수 있는 연수를 진행한데 이어 올해는 독일 바스프 등을 방문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기업을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 16일 더플라자에서 열린 '㈜한화 우수협력회사 시상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화


또한 협력사 임직원도 ㈜한화의 동반성장 철학('함께 멀리')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한화이글스의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으며, 최우수협력사의 경우에는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마스크·보호장갑·보안경 등 안전보호구의 구매를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약 100여개의 우수협력회사를 대상으로 1년간 구매대금 전액을 현금결제 하는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최우수협력사로 선정돼 우수사례를 발표한 장병철 지에프텍 대표는 "한화의 동반성장 철학을 바탕으로 우리들 협력회사도 함께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화는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의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우수협력회사 시상제도를 포함해 △상생펀드 운영 △협력회사 현금결제 비율 확대 등의 활동들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동반성장 활동을 내실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협력회사 지원프로그램을 개발해 협력회사와의 상생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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