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정배우가 양팡을 저격하는 내용의 영상을 공개한 가운데, 양팡이 다시 해명에 나섰다.

유튜버 정배우는 16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BJ 양팡 거짓말한 증거 나오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지난달 양팡에게 거액의 후원을 한 팬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는 사건이 발생해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바 있다. 당시 A씨는 BJ 양팡에게 별풍선 3000만원어치를 후원한 뒤 양팡에게 식사를 제안했지만, 팬과의 사적인 만남은 있을 수 없다며 양팡이 이를 거절했다고 주장했다.

사건이 불거진 당시 양팡은 "팬과 단둘이 사석에서 만나지 않겠다는 내용은 이미 공지된 내용"이라며 "식사 제안 메시지 등은 무시한 게 아니라 너무 바쁘고, 다른 메시지가 쌓여 보지 못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정배우는 양팡의 해명이 거짓말이라며 A씨와 양팡이 주고받은 메시지 캡처본을 공개했다. 캡처본 속 A씨는 양팡에게 "소원권을 쓰려고 하는데 점심이나 저녁 식사이지요"라고 말했고, 양팡은 이를 읽은 것으로 표시돼 있었다. 

정배우는 해당 캡처본이 A씨의 메시지를 확인하지 못했다는 양팡의 해명과는 다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자 양팡은 17일 새벽 아프리카TV에 게재한 영상을 통해 이를 반박했다.


   
▲ 사진=정배우 유튜브, 양팡 SNS


양팡은 A씨가 식사 제안을 한 날은 자신이 응급실에 입원했던 날이며, A씨로부터 다른 메시지들이 이어져 내용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한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기 며칠 전 아프리카TV 페이지에 '양팡이 손편지를 써주는 것을 소원권으로 하겠다'고 적어 손편지를 소원권으로 생각했다고 전했다.

A씨가 팬 이상으로 호감을 느낀 것 같아 만나기 어려웠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와 함께 양팡이 공개한 A씨의 메시지에는 "아. 널 어쩌니. 이 나이에. 뭔 요동을 쳐도 너한테 더 빠지니 말이야. 헤어 나오질 못하는구나. 네가 무심하게 해도 말이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마지막으로 양팡은 "앞으로 양팡 방송에서 후원권은 절대 없다"면서 "열혈 팬분들은 굿즈 등을 먼저 드리거나, 팬미팅 시 좌석을 챙겨드리는 등의 방식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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