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수지가 소속사 이적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가수 겸 배우 수지는 16일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 제작발표회에서 소속사 이적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수지는 지난 3월 31일 9년간 몸담아왔던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종료를 알린 바 있다. 이후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인 매니지먼트숲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더욱 활발한 연기 활동을 예고했다.

이에 대해 수지는 "장기간 드라마를 촬영하다 보니 그런 상황이 생겼다"며 "드라마 (촬영)중간에 소속사가 바뀌면서 조금 혼란스러웠다"고 밝혔다. 

그는 "소속사를 떠나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할 것이니 발전하는 모습 잘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사진=더팩트


한편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는 드라마. 수지는 극 중 국정원 직원의 신분을 숨기고 주 모로코 한국대사관 계약직 직원으로 근무하는 블랙요원 고해리 역을 연기한다. 오는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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