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 새벽부터 중부 지방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해제됐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의 비구름이 약해지면서 서울·경기·강원 영서·충남 서해안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해제됐다.

   
▲ 자료사진 뉴시스

강원도 미시령에는 지금까지 100mm가 넘는 비가 내렸고 서울 관악구에도 50mm를 웃도는 비가 내렸다.

비는 늦은 오후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늦은 밤에는 강원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그치겠다.

한편 이날 기상청 관계자는 “추석 연휴 동안에는 다행히 구름만 지날 것으로 보여 한가위 보름달을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중부 호우주의보 해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중부 호우주의보 해제, 추석 날씨는 좋길” “중부 호우주의보 해제, 아직도 비가 많이 내리는데” “중부 호우주의보 해제, 다행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