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같은 친환경차의 국내 누적 판매 대수가 10만대를 넘어섰다.

2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와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친환경차 누적 판매실적은 2005년부터 올해 7월까지 10만1248대로 집계됐다.

   
▲ 국내 친환경차 누적 판매 10만대 돌파/현대자동차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6만1706대를 판매해 점유율 60.9%를 차지했고 기아차는 3만7464대, 한국GM과 르노삼성은 각각 1498대와 580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하이브리드차가 9만9400대로 전체 친환경 차량의 98.2%에 달했다.

모델별로는 현대차의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4만390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K5 하이브리드가 2만6987대로 뒤를 이었다.

한편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를 기반으로 올 연말에는 하이브리드 모델과 내년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내후년에는 성능이 대폭 향상된 준중형급 전기차를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친환경차 누적 판매 10만대 돌파, 다들 연비를 신경쓰는구나”, “친환경차 누적 판매 10만대 돌파, 나도 차를 바꿔야겠다”, “친환경차 누적 판매 10만대 돌파, 아직은 가격이...”, “친환경차 누적 판매 10만대 돌파, 좀더 싸지고 많이 보급됐으면 좋갰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김태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