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정웅인이 '99억의 여자'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KBS 새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는 우연히 99억원을 움켜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조여정, 김강우, 오나라, 이지훈 등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웅인은 극 중 홍인표 역을 맡았다. 홍인표는 세상의 갑질과 부조리 때문에 자신의 능력을 펼치지 못한다는 피해 의식에 사로잡힌 인물로, 열등감을 느낄 때마다 아내 정서연(조여정)과 갈등을 일으키며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정웅인은 최근 JTBC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에서 오원식 역을 맡아 카리스마부터 위트와 비열함을 넘나드는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매 작품마다 몰입도 높은 연기력으로 대중의 신뢰를 받아온 정웅인의 활약이 기대된다.

'99억의 여자'는 '불야성', '라스트', '닥터진', '개와 늑대의 시간' 등을 집필한 한지훈 작가와 '화랑', '오 마이 금비', '장영실', '징비록' 등을 연출한 김영조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오는 11월 방송될 예정이다.


   
▲ 사진=큐로홀딩스매니지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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