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인구 감소에 대응해 교원수급체계를 개선하고, 군 인력획득체계도 효율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경제활력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생산연령인구 확충방안과 대책의 일환으로 정년 후 계속 고용, 재고용, 재취업 등 고령자 고용 촉진을 위한 인센티브를 확대하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단기적으로는 60세 이상 고령자고용지원금을 근로자 1인 기준으로 분기당 27만원에서 30만원으로 높이고, 계속고용장려금도 신설하겠다"고 피력했는데, 계속고용장려금이란 정년을 넘긴 근로자를 자발적으로 재고용한 사업주에게 지원금을 주는 것이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청년고용을 개선하고, 해외사례 등을 고려, 고령자 고용연장장치를 계속해 검토하겠다"고 피력했다.

홍 부총리는 이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며 긴급방역, 돼지고기 등 육류가격 등락문제가 추가됐다"며 "축산물 가격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유사시 가격안정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