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판소리 복서'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엄태구·이혜리·김희원 주연 영화 '판소리 복서'(감독 정혁기)는 18일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판소리 복서'는 과거의 실수로 체육관에서 허드렛일을 하며 살아가던 전직 프로복서 병구(엄태구)가 자신을 믿어주는 든든한 지원군 민지(이혜리)를 만나 잊고 있었던 미완의 꿈 '판소리 복싱'을 완성하기 위해 생애 가장 무모한 도전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휴먼 드라마.


   
▲ 사진='판소리 복서' 메인 예고편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한때 복싱 챔피언이었던 병구가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판소리 복싱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강렬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제는 프로의 모습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29살 병구의 지원군이 되어 세계 최초 유일무이한 판소리 복싱을 함께 이뤄가는 민지의 모습도 웃음을 안긴다. 

여기에 투덜대면서도 병구를 위하는 박관장의 케미가 더해져 흥미진진한 전개를 기대케 한다. 

신명 나는 장구 연주와 에너지 넘치는 복싱으로 이목을 사로잡는 '판소리 복서'는 독특한 영화를 기다려온 많은 이들의 취향을 저격하며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판소리 복서'는 오는 10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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