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고은비가 사망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애도의 물결과 함께 고은비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고(故) 고은비는 1992년생으로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연예과를 졸업했으며 그룹 내에서 서브보컬과 리드댄서를 맡았다. 평소 팬들에게 ‘은비타민’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 사진=SBS 보도화면 캡처

고은비는 지난해 3월 레이디스코드의 멤버로서 미니앨범 ‘코드#01 나쁜여자’로 데뷔한 이후 같은 해 9월 두 번째 미니앨범 ‘코드#02 프리티 프리티’를 발표했다. 지난 8월에는 새 앨범 ‘키스키스’를 발표하고 음악방송 활동을 이어왔다.

또 데뷔 당시에는 SBS ‘8시 뉴스’ 진행을 맡고 있는 김성준 앵커와 사돈 지간인 사실이 밝혀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은비 이모부의 형이 김성준 앵커다.

한편 이날 경찰에 따르면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이 탑승한 차량이 오전 1시23분께 영동고속도로 신갈 분기점 인근에서 인천 방향으로 이동하던 도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고은비는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성빈센트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 너무 안타까운 소식이다”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 다른 멤버 권리세 이소정 빨리 회복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