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최근 출시한 '올 뉴 쏘렌토' 1호차 주인공이 현역 특전사로 결정됐다. 30~40대 남성 고객을 핵심 타깃층으로 삼은 올 뉴 쏘렌토의 콘셉트(남자의 존재감)처럼 강인한 이미지의 현역 군인이 첫 차 주인공이 된 것이다.

기아차는 3일 올 뉴 쏘렌토 1호차의 주인공으로 현역 특전사인 이영석씨(37)를 선정하고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 ‘올 뉴 쏘렌토’ 1호차 주인공이 현역 특전사로 결정/기아자동차

기아차는 올 뉴 쏘렌토의 콘셉트가 특전사의 모습과 잘 어울린다고 판단해 사전계약 고객 중 특전사에 근무 중인 이씨를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했다.

이씨가 구입한 차량은 은빛 플래티늄 그라파이트 색상의 올 뉴 쏘렌토 2.0 프레스티지 모델(2985만 원)로 고객 선택 비율이 36%에 이르는 최고 인기 모델이다.

1세대 쏘렌토를 탔던 이씨는 "강인한 이미지와 탁월한 안전성, 급이 다른 크기를 자랑하는 '올 뉴 쏘렌토'에 매료돼 바로 구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이씨에게 200만 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증정했다.

'올 뉴 쏘렌토'는 디자인·주행성능·안정성·승차감 등 전 부문에서 기아차의 최신 기술력을 집약시켜 탄생한 프리미엄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다. 사전계약에 돌입한 지 15일 만(영업일수 기준)인 2일까지 누적 계약대수 9000대를 돌파했다. [미디어펜=김태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