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타워는 오는 5일 한 달여 간의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재개장한다고 3일 밝혔다.

추석과 가을 시즌을 앞두고 ‘어나더 월드(Another World)’란 콘셉트로 지하 2층부터 지상 8층까지 전면 개편됐다.

   
▲ 두산타워 제공

두타 전 층이 △스웨그족 △키덜트족 △싱글족 △보헤미안 등 트렌디한 패션 트렌드 세터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바뀌었다. 특히 2층부터 4층까지는 두타의 타깃 고객인 20~30대 여성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됐다. 

이와 함께 △키스캐드슨 △앤솔로지 △스칸 △보울앤플레이트 △IAM 등과 같은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 편집샵을 두타에 총망라했다. 또 6층에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싱글족을 위한 뷰티·악세서리 매장과 함께 △스몰 원더스 △에포카 △라이브 워크 등의 디자인 문구샵과 팻샵 등이 들어섰다.

디자이너 매장 또한 기존 60여 개에서 100여개로 대폭 강화됐다. 또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지하 1층에 썬큰가든과 까페를 마련하고 지하 1층 신진 디자이너존과 지하 2층을 계단으로 연결했다. 

이승범 두타 대표이사는 “두타의 제4기 리뉴얼 오픈을 기다려주신 고객들과 리뉴얼 오픈을 축하하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새롭게 태어난 두타를 통해 앞으로 더 많은 고객들에게 신선하고 감각적인 패션 트렌드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