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18일 퇴근길 오늘날씨는 선선한 가을빛 바람이 부는 날씨가 예보됐다. 한낮에는 햇살이 따갑게 느껴졌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서늘한 기운이 돌고 있다. 일본에서 발생한 열대저압부가 태풍으로 변해 주말에는 전국에 비가 예보됐다.

기상청 오늘날씨예보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주간날씨 주말날씨 태풍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다만 강원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강원영동남부와 경북북부동해안에는 오늘 밤까지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 미세먼지농도는 보통에서 좋음 수준 유지하겠다.

   
▲ 태풍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이는 열대저압부 이동 경로.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내일날씨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강원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내일 오전까지 구름 많겠다. 오늘 밤사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서 내일 아침은 부쩍 쌀쌀해지겠다. 서울이 14도까지 떨어지는 등 오늘과 비교하면 5도 정도 낮겠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춘천 청주 광주 14도, 인천 목포 15도, 수원 대전 13도, 강릉 17도, 세종 10도, 전주 12도, 대구 16도, 포항 부산 제주 19도, 울산 18도로 예보됐다. 낮 기온은 서울 목포 부산 25도, 인천 춘천 강릉 포항 울산 24도, 수원 청주 세종 대전 전주 대구 제주 26도, 광주 27도를 나타내겠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북상하는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주말인 21일 남부지방과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되어 23일까지 전국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다.

21일부터 23일 사이 제주도와 남부지방, 강원영동에는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고, 해상에서도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다.

한편 기상청은 일본 오키나와 부근의 열대저압부가 24시간내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550km 부근 해상에서 시간당 54km의 이동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내일 오후 3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45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하겠다. 기상청은 열대저압부가 태풍으로 발달한 이후 대만 인근에서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북동진하며 우리나라로 빠르게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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