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예스터데이'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3위에 오르며 흥행 순항을 예고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예스터데이'는 전날(18일) 3만 9399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누적관객수 5만 5648명을 기록했다.

'예스터데이'는 12만 8155명의 관객을 동원한 '나쁜 녀석들: 더 무비', 4만 8217명의 관객을 불러모은 '타짜: 원 아이드 잭'에 이어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 사진='예스터데이' 메인 포스터


영화는 전 세계 비틀즈 음악 저작권 포함 총 제작비 단 2600만달러(한화 약 300억원) 및 무명의 주연 배우만으로도 흥행 강자로 우뚝 섰을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제작비 6배 이상 수익을 거둬들이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개봉하자마자 싱어롱 상영 요청 등이 이어지며 긍정적인 흥행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

전 세계에서 거의 마지막 주자로 개봉한 대한민국에서도 흥행 신호탄을 쏘아올린 '예스터데이'는 비틀즈가 사라진 세상, 유일하게 그들의 음악을 기억하는 무명 뮤지션 잭에게 찾아온 인생을 뒤바꿀 선택을 그린 이야기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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