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차 예약판매 모두 매진...삼성, 20일부터 추가 예판 실시
   
▲ 갤럭시 폴드/사진=삼성전자
[미디어펜=김영민 기자]삼성전자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가 1차에 이어 2차 예약판매에서도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이에 삼성전자는 삼성닷컴을 통해 오는 20일 0시부터 갤럭시 폴드 자급제 모델의 추가 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지난 18일 진행한 예약판매 물량은 오는 27일부터 개통하고, 20일 예판 물량은 다음달 초부터 순차적으로 개통된다고 설명했다.

G마켓, 쿠팡, 하이마트 등 오픈마켓에서도 같은 시간 예약 판매가 진행되며, SK텔레콤은 19일부터 추가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KT와 LG유플러스도 추가 물량 등을 고려해 예약을 계속 받고 있다.

갤럭시 폴드의 1차 물량은 3000대 수준이었지만 2차에서 이통사별로 수천대가 배정돼 1, 2차 모두 합쳐 1만대 정도가 판매된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 폴드는 1차 예약 판매에서 10분도 안 돼 매진됐고, 지난 18일 2차 예약판매에서도 15분 만에 완판됐다.

이처럼 갤럭시 폴드가 소량으로 판매돼 품귀 현상이 계속되면서 웃돈을 얹은 중고 거래도 성행하고 있다. 최근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는 갤럭시 폴드가 최고 300만원에 판매되거나 400만원에 구매하겟다는 글도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전자와 이통사들이 추가 예약 판매를 진행하지만 1, 2차 물량에 비해 더 적은 수량이어서 당분간 갤럭시 폴드의 품귀 현상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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