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수술중단, 고은비 사망에 김성준 앵커 절절한 애도...이유가?
 
교통사고로 숨진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 멤버 고은비에 SBS 김성준 앵커가 절절한 애도를 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성준 앵커와 은비는 사돈관계로 은비가 연예계 데뷔전 조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준 앵커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른 새벽에 눈을 떠서 습관대로 스마트폰 뉴스앱을 열어봤다가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고 운을 뗐다.
 
   
▲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 권리세 수술중단/사진=김성준 SNS
 
김성준 앵커는 "레이디스 코드 데뷔 당시 저와 은비양의 사돈 관계 기사가 난 적이 있어서 기억하는 분들이 꽤 있다. 사실 저는 당시 기사 내용과는 달리 은비양과 잘 알고 지내던 사이가 아닙니다. 말 그대로 '사돈댁 어린 학생' 정도가 전부였다"고 말했다. 
 
김성준 앵커는 또 "오늘 8시 뉴스에서도 이 사고 소식을 전해야 하는데 어떻게 할지 막막하다"며 "소소한 인연이었지만 제가 미래를 엿보여주고 용기를 선물하려고 했던 한 어린 아이가 한창 꿈을 펼치기 시작하려던 순간에, 미래를 향한 달리기의 출발점 근처에서 엉뚱한 사고로 더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됐다는 사실이 고통스럽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앞서 레이디스 코드는 이날 오전 1시 23분쯤 대구 스케줄을 마치고 서울로 이동하던 중 수원 지점에서 이들이 탄 승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은비가 사망했으며, 권리세와 이소정이 중상을 입었다.
 
한편 레이디스코드 멤버가 탄 승합차가 3일 오전 1시 23분께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인천 방향 43㎞ 지점)에서 빗길에 수차례 회전한 뒤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으며 전복됐다.
 
이 사고로 멤버 은비가 사망했고, 권리세와 이소정이 중상을 입고 수술을 받았다. 나머지 멤버 2명과 스탈일리스트 2명 등 4명은 경상을 입었다.
 
특히 권리세는 아주대병원에서 3종류 이상의 수술을 11시간이 넘게 받았지만 수술도중 혈압이 떨어지고 뇌가 부어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디스 코드 은비 사망과 권리세 수술중단 소식에 네티즌들은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 권리세 수술중단, 이게 웬 날벼락"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 권리세 수술중단,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레이디스코드 은비 사망 권리세 수술중단, 리세 제발 일어나야 하는데"  "레이디스코드 은비 사망 권리세 수술중단, 사고원인이 충격이다"  "레이디스코드 은비 사망 권리세 수술중단, 바퀴가 빠지다니 무슨 일이야?' "레이디스코드 은비 사망 권리세 수술중단, 은비와 김성준 앵커가 사돈지간이었구나"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 권리세 수술중단, 김성준 애도 마음 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