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잘생김 역조공, 화제의 동영상 보니 '깜짝'..."훈훈하네"

배우 이정재가 추억을 남겨준 팬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역조공 이벤트를 열어 준 가운데 이 팬이 선물한 동영상이 주목받고 있다.

'이정재 잘생김'은 지난해 영화 '관상' 누적 관객 900만 명 돌파 기념 행사에서 한 팬이 이정재에게 던진 농담이 화제가 되며 생긴 별명이다.

팬이 이정재에게 "오빠 얼굴에 김 묻었어요, 잘생김"이라고 말하자 실제로 얼굴에 뭔가가 묻은 줄 알고 얼굴을 만지던 이정재가 웃음을 터트리며 팬의 어깨를 살짝 두드리는 모습이 동영상 사이트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다.

   
▲ 이정재 잘생김 역조공/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정재는 최근 진행된 방송 인터뷰에서 "'이정재 잘생김' 별명을 지어준 팬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싶으니 회사로 연락을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이정재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3일 "어제 이정재가 팬에게 식사대접을 했다. 최근 방송에서 '이정재 잘생김' 별명을 지어준 팬에게 식사 대접을 하고 싶다는 약속을 지켰다"며 이정재의 '역조공' 팬서비스 소식을 전했다.

이정재를 만난 '이정재 잘생김' 영상의 주인공은 "해당 방송을 보고 있다가 연락을 달라는 말에 너무 놀랐다. 너무 좋아서 웃음이 멈추질 않는다"고 말했다.

이 팬은 이어 "어머니도 이정재 팬인데 나도 '도둑들'과 '관상'에서 보여준 연기 변신에 팬이 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 팬은 직접 만들어온 '잘생김'을 선물해 이정재를 폭소케 했다.

이정재 잘생김 역조공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정재 잘생김 역조공, 스타와 팬 훈훈하네"  "이정재 잘생김 역조공, 저 팬 계 탔네 계 탔어", "이정재 잘생김 역조공, 잘생김 선물이라니 빵터졌다", "이정재 잘생김 역조공, 팬과의 약속 지키는 모습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