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수술중단, 고은비 사망 원인이? "뒷바퀴 빠지고 에어백 안터져" '경악'
 
교통사고로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고은비가 사망하고 권리세와 이소정이 중태에 빠져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사고 원인으로 추정되는 진술들이 나와 경찰 조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고원인으로는 과속과 빗길 운전 부주의가 먼저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뒷바퀴가 빠졌다는 진술이 나오고 있어 경찰이 조사중이다.
 
또 고은비가 현장에서 사망하고 권리세와 이소정이 중상을 입은 것과 관련해서는 에어백이 터지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 권리세 수술중단/사진=방송화면 캡처
 
경찰은 특히 고은비가 좌석 안전벨트를 하지 않아 사고를 피하지 못했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BS뉴스는 3일 레이디스코드 교통사고에 대해 "사고 원인은 갑작스레 뒷바퀴가 빠졌기 때문이다. 운전석, 뒷좌석 어디에서도 에어백은 터지지 않았다"라는 소속사 관계자의 주장을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도 경찰 조사가 끝나야 내용을 알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번 사고에 대해 차량 및 블랙박스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맡겨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레이디스코드를 태운 승합차는 이날 오전 1시 20분경 대구에서 스케줄을 마친 뒤 서울로 돌아오던 중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근방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몇차례 회전하다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사고 당시 차 안에는 레이디스코드 멤버 5명 전원과 매니저, 스타일리스트가 타고 있었다. 이 사고로 은비(본명 고은비)가 사망하고 권리세와 이소정이 큰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고은비가 사고 순간 충격과 함께 차 밖으로 튕겨져 나갔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故) 은비의 빈소는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5일 진행된다. 멤버 애슐리와 주니, 스타일리스트 등은 큰 부상을 입지 않았고, 이소정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하지만 권리세는 심각한 상태다. 아주대병원으로 후송된 권리세는 11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받았으나, 수술 도중 혈압이 떨어져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하는 등 문제가 생겼다. 권리세는 현재 중환자실로 재차 이송, 수술을 중단한 채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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