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에 출연하는 배우 김새론이 그동안 자신의 작품 선택 기준에 관해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3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맨홀’의 제작 보고회에는 감독 신재영, 배우 정경호, 정유미, 김새론 등이 참석했다.

   
▲ 아역 배우 김새론/사진=뉴시스

이날 김새론은 그 동안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에 출연한 것에 대해 “일부러 힘든 작품을 고르는 건 아니다”라며 “전체적인 시나리오를 보고 캐릭터가 마음에 들면 선택한다”고 자신의 작품 선택 기준을 설명했다.

이어 “이번 영화에서 청각장애인 소녀 수정을 소화하기 위해 한 달 동안 수화를 연습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앞서 김새론이 출연한 영화 ‘아저씨’ ‘이웃사람’ ‘도희야’는 모두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았다.

한편 서울의 한 동네에서 10개월간 10명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일을 그린 영화 ’맨홀’은 정경호, 정유미, 조달환 등이 출연하며 10월 개봉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맨홀 김새론, 아직 어린데 자기가 출연하는 영화 못 보겠네” “맨홀 김새론, 주관이 뚜렷하네” “맨홀 김새론, 이번 영화도 재미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