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아르헨티나 친선경기에서 맹활약한 앙헬 디 마리아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디 마리아는 1988년 아르헨티나 태생으로 2005년 로사리오 센트럴(아르헨티나)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 축구선수 디 마리아/사진=SBS방송 캡처

지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아르헨티나 U-23 대표로 활약했고 2010년에는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해 현란한 드리블과 정확한 크로스 패스로 팀을 이끈 바 있다.

지난달 27일 디 마리아는 역대 프리미어리그 최고 금액인 5970만 파운드(약 1003억원)에 맨유와 5년 계약을 맺었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지난 4일 새벽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독일과의 A매치 평가전에서 1골 3도움을 기록한 앙헬 디 마리아의 맹활약에 힘입어 4-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디 마리아는 전반 19분 페널티 에어리어 바깥쪽에서 패스를 올렸고 파고드는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감각적인 오른발로 슈팅 선제골을 기록했다.

경기 후 영국의 언론 매체 미러는 디 마리아에 대해 “이것이 맨유가 그에게 5970만 파운드(약 1003억원)를 투자한 이유”라며 극찬했다.

이 매체는 “디 마리아는 자신의 맨유 데뷔전이었던 번리 전에서는 변두리에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하지만 월드컵 결승전 재 대결에서 엄청난 활약으로 독일을 깨버렸다”고 전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독일 아르헨티나, 디 마리아 활약 대단하네” “독일 아르헨티나, 디 마리아 팬 될 듯” “독일 아르헨티나, 디 마리아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