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오는 5일 서울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 스포츠 아웃도어 살로몬의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고 아웃도어 사업 확장을 본격화 한다고 4일 밝혔다.

   
 

살로몬 플래그십스토어는 명품브랜드의 격전지이자 유행과 젊음의 상징인 압구정 한복판에 총 3층 규모로 들어선다. 트레일러닝·등산·캠핑·여행 등 스포츠 아웃도어를 총망라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매장 1, 2층에서는 살로몬의 기술력이 집약된 전 제품 라인을 만나볼 수 있으며 3층은 러닝 강좌·무료 렌탈·건강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체험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체험관에서는 매주 수요일마다 전문가와 함께하는 트레일러닝 클래스를 개최한다. 트레일러닝에 참가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슈즈 렌탈숍을 운영해 고객들이 직접 신발을 신고 달려볼 수 있다.

건물 전면에 LED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해 브랜드 홍보 영상 및 다양한 콘셉트 영상을 24시간 상영하며 이를 활용한 고객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최홍성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는 “지난해는 브랜드의 성공적 런칭을 위해 역량을 집중했다면 올해는 브랜드의 성장 기반을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현재 전국에 60여 개 매장을 오는 2018년까지 총 220개 매장을 확보해 3000억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작년 하반기부터 살로몬을 통해 아웃도어 사업을 시작해 매출 150억원을 기록했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