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 속보 / 사진=기상청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태풍 ‘타파’가 폭우와 강풍을 동반하고 22일 일요일 제주 서귀포 앞바다에 도착했다.

'타파'는 제주도와 부산 앞바다를 거쳐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의 경로인 제주도, 부산 등 남부지방은 태풍의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타파'는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중심기압은 970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35m(시속 126㎞)다. 지난 21일 고수온 해역을 지나며 세력이 더 세졌다.

오전 7시 30분 태풍 특보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발표됐으며, 대부분 해상에 풍랑 특보가 적용된 상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강력한 강풍과 호우가 예상된다"며 "상당한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니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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