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22일 열릴 예정이던 SK 와이번스-한화 이글스의 더블헤더 1차전과 NC 다이노스-롯데 자이언츠 경기가 태풍 영향으로 취소됐다.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SK와 한화의 더블헤더가 열릴 예정이었다. 전날 경기가 우천 취소돼 이날 더블헤더로 일정이 변경됐었는데, 17호 태풍 타파가 한반도로 근접함에 따라 대전 지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쳐 일단 더블헤더 1차전의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역시 오후 2시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기로 되어 있던 NC-롯데전 역시 태풍의 영향권에 들면서 취소됐다. NC-롯데전도 전날 잡혀 있던 경기가 취소돼 이날로 연기됐었다.

   
▲ 사진=롯데 자이언츠


NC-롯데전은 또 하루 더 늦춰져 23일(월) 오후 6시 30분으로 일정이 변경됐고, 취소된 SK-한화 더블헤더 1차전 일정은 예비일이 없어 추후 편성된다. SK-한화의 더블헤더 2차전은 오후 5시로 잡혀 있지만 계속되는 비 예보로 열리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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