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 전국의 방송 관련 학과 대학생 10명을 선발해 ‘IBC 국제 방송 박람회’ 견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미래의 방송 산업을 이끌 주역들에게 선진 방송 트렌드와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시키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 현대홈쇼핑 제공

네덜란드 IBC 박람회는 160개 국가의 약 5만2000명의 방송산업 전문가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방송 관련 박람회다. 다양한 방송 기술·트렌드·최신 장비 등을 경험할 수 있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3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 사옥에 최종 선발된 대학생 10명을 초청해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과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들은 오는 12~17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방문해 박람회 및 컨퍼런스 참석, 현지 방송산업 견학 등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미래의 국내 방송 산업을 이끌 대학생에게 해외 선진 방송 트렌드와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시킬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대학생에게 이런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