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은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와 ‘2014 인천아시안게임’ 공식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세븐일레븐은 인천아시안게임의 공식후원 명칭·대회 마크와 복합로고 등의 사용 권리를 획득했다.

   
▲ 세븐일레븐 제공

세븐일레븐은 아시안게임 동안 주경기장·체조 경기가 열리는 남동체육관·수영경기가 열리는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임시 편의점을 운영하게 된다.

외국 선수들과의 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경기장 내 판매원은 4개 국어가 가능한 직원들을 선발해 배치하기로 했다.

국가적인 행사의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세븐일레븐은 관련 마케팅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711명 아시안게임 응원이벤트’를 열고 푸드 상품(삼각김밥·도시락 등)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711명에게 경기 관람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 아시안게임 로고나 마스코트가 디자인된 뱃지·볼펜 등 인천아시안게임 공식 기념품 10여 종을 판매하기로 했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는 “40억 아시아인들의 가장 큰 축제가 인천에서 열리는 만큼 관광객들이 우리나라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갖고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점포에서 고객 응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