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마지막 황송 이석 교수가 아버지 의친왕을 언급해 화제다.

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여유만만’에서 이석은 자신의 아버지 ‘의친왕’과 어머니에 대해 이야기했다.

   
▲ 사진=KBS 2TV ‘여유만만’ 캡처

이날 방송에서 이석은 “나는 1941년 궁에서 의친왕의 13남 9녀 중 11번째 아들로 태어났다”며 “아버지 의친왕은 기골이 장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버지가 예순 둘에 나를 낳으셨다”며 “그 당시 어머님은 열 아홉이셨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MC 조우종은 “웬만한 할리우드를 능가하는 일이다”고 말했으며 윤지영 아나운서는 “옛날 왕가에서는 가능했던 일이다”고 수긍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마지막 황손 이석 의친왕, 대단하네” “마지막 황손 이석 의친왕, 19세 아내라니” “마지막 황손 이석 의친왕, 나이차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