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들 [자료=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9월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25일을 전후해 2511개 문화행사가 전국 주요 문화시설과 거리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특강, 공연·전시·영화·스포츠 등을 관람할 때 할인받거나 무료로 즐기고, 주말에도 전국 도서관, 박물관 등지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접할 수 있다며, 23일 이렇게 밝혔다.

특별한 국내 여행 프로그램을 만나는 '가을 여행주간'도 지난 12일 시작돼 오는 29일까지 이어진다.

25일 강원 원주 후용아트빌에서는 그림책을 활용한 낭독극과 그림책 만들기 등으로 꾸미는 '그림책 엔(N) 예술바다'가 열린다.

28일 대전 월평공원 일대에선 환경과 사람의 공생을 테마로 한 '반달예술공업사, 예술로 업(Up)!'이 진행되고, 제주도 서귀포 '치유의 숲'에서는 숲속 자연을 배경으로 '숲속 힐링콘서트 노고록이' 개최된다.

23~29일 충북 청주고인쇄박물관과 청주한국공예관 일대에선 생활문화동호인과 국민들이 함께 즐기는 '2019 전국생활문화축제'가 추진된다.

25일 직장인들이 점심시간 문화생활을 누릴 기회인 직장문화배달 프로그램 '우리직장 슈퍼스타'가 25일 서울 구로 '대륭포스트타워 1차' 앞 원형무대로 찾아간다.

서울 소마미술관에서 열리는 인기 캐릭터 곰돌이 푸를 주제로 한 전시 '안녕, 푸'를 25일 오후 6~8시 현장에서 50%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고, 경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큐빅하우스에서 열리는 고양이를 소재로 한 미술 전시 '고양이 시점'은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본다.

25일 개봉하는 한국의 전쟁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레플리카'를 비롯, 전국 400여개 주요 영화관에서 당일 오후 5~9시 상영하는 영화를 5000원에 즐긴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와 쉽게 접하며 누리도록, 매월 마지막 수요일 다양한 문화 혜택을 주는 정부 사업으로 '매달 마지막 주간'으로 확대해 운영하며, 자세한 사항은 통합정보안내 웹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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