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 마지막 황손’ 이석이 세종대왕 동상에 얽힌 숨겨진 이야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4일 오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여유만만’에서는 조선왕조의 마지막 황손 이석이 출연했다.

   
▲ 사진=KBS 2TV ‘여유만만’ 캡처

이날 방송에서 이석은 “광화문에 세종대왕 동상이 있는데 세종대왕 어진이 6.25때 다 타서 조각가가 아침 마당에 나오는 내 모습과 관악산 효령대군 동상을 합쳐서 세종대왕 동상을 만들었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세종대왕의 28대손이 될 거다. 나의 직계는 정조 대왕”이라며 “흥선대원군이 증조 할아버지”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석은 아버지인 의친왕이 72세, 어머니 19세에 자신이 태어난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석 세종대왕, 동상에 그런 사연이” “이석 세종대왕, 인상 좋다” “이석 세종대왕, 아직 계보가 이어지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