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왕 측 “설리에게 답변 받은 적 없어”…설리의 홍보 활동은? ‘오리무중’
2014-09-04 16:52:54 | 임창규 기자 | mediapen@mediapen.com
활동중단을 선언한 설리가 첫 주연작 영화 패션왕 홍보를 어떻게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패션왕 홍보팀은 지난 달 28일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우리가 설리 측에 홍보 프로모션 일정을 전달하고 답변 받은 적은 없다”고 전했다.
▲ 사진=‘패션왕’ 예고편 캡처 |
이어 ”패션왕 개봉 시기가 논의되고 있지만 11월로 확정된 건 아니다”며 “마케팅에 대한 전반적인 일정을 내부적으로 얘기 중”이라고 전했다.
설리는 지난 7월 소속사를 통해 활동중단 소식을 알렸다. 지속적인 악성댓글과 열애 기사로 루머에 시달려 정신적인 고통이 심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첫 스크린 데뷔작 영화 ‘해적 : 바다로 간 산적’ 홍보 일정도 전면 취소했다. 첫 주연작인 ‘패션왕’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설리의 다음 행보가 대중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동명의 인기 웹툰을 스크린에 옮긴 ‘패션왕’은 같은 반 얼짱 여학생에게 잘 보이기 위해 패션에 눈을 뜨면서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남자가 되기로 결심한 고등학생 우기명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패션왕, 설리 실망이다” “패션왕, 설리 미스캐스팅이다” “패션왕, 설리 정말 예쁘다” “패션왕, 설리 활동 중단 2달 만에” “패션왕, 설리 아직 어려서 그런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