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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미국산 LNG 15년간 2370만톤 도입
뉴욕서 BP와 계약 체결…연간 미국산 LNG 도입량 438만톤으로 증가
승인 | 나광호 기자 | n04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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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9-09-24 0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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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가스공사가 23일(현지시각) BP Singapore Pte. Limited와 2025년부터 15년간 2370만톤의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를 도입하는 계약에 대한 서명 행사를 진행했다. 

BP는 글로벌 LNG 포트폴리오 사업자로, 미국 프리포트(Freeport) LNG 및 칼캐시유(Calcasieu) Pass LNG 등의 물량(연간 640만톤)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뉴욕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 로버트 로손 BP 회장, 시그 코넬리우스 프리포트 LNG 사장 등이 참석했다.

가스공사는 그간 중동을 비롯한 일부 국가에 천연가스 의존도가 높았으나, 이번 계약을 통해 천연가스 도입지역이 다변화됨으로써 공급 안정성이 더욱 공고해지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 2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왼쪽부터) 로버르 로손 BP 회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이 미국산 LNG 매매계약 서명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가스공사


또한 이번 계약은 2012년 이후 7년 만에 체결된 신규 장기계약이며, 연간 도입량인 158만톤은 국내 연간 소비량의 5%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가스공사는 2016년부터 미국 사빈패스 장기도입계약을 통해 연간 280만톤의 LNG를 도입해오고 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미국산 LNG 도입량이 2025년부터 연간 438만톤으로 증가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가격은 가스공사의 기존 계약 대비 70% 수준으로, 국내 직수입을 포함한 국내외 미국산 도입계약 중 최저가로 나타났다.

채 사장은 "이번 도입계약을 계기로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은 물론 천연가스 소비자 요금 인하, 도입선 다변화를 통한 공급 안정성 강화, 다양한 연동지수 적용으로 고유가시 도입비용 증가 위험 완화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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