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2019년 디즈니의 최고 기대작 '겨울왕국2'가 베일을 벗었다.

영화 '겨울왕국2'(감독 크리스 벅·제니퍼 리)는 23일 오후 힘찬 메시지와 경이로운 비주얼을 담은 90초 버전 '새로운 시작' 예고편을 공개했다.


   
▲ 사진=영화 '겨울왕국2' 새로운 시작 예고편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더욱 용맹한 모습으로 돌아온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눈길을 끈다. 성난 파도를 향해 거침없이 돌진하는 엘사는 전편 '겨울왕국'에서 자신이 지닌 마법의 힘을 두려워하던 모습에서 벗어나 이제 스스로 힘을 통제할 수 있게 된 모습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다. 

안나 역시 아렌델 왕국에 다시 찾아온 위기의 신호를 감지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강인한 모습을 선보여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굳건한 표정으로 긴박하게 달려가는 크리스토프의 모습이 정점을 찍으며, 숨겨진 세상을 향한 그들의 경이롭고도 험난한 여정의 재시작을 알린다. 

뿐만 아니라 훌쩍 자라나 새로운 운명을 향해 나아가는 캐릭터들의 모습은 "두려워하지마"라는 카피와 어우러지면서 영화가 전할 메시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예고편 내내 흐르는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전편과는 사뭇 다른 마법 세상의 비주얼이 전율을 안긴다.

'겨울왕국2'는 오는 11월 관객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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