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사업장 임직원, 서울·대전·영천 국립묘지 방문
[미디어펜=나광호 기자]LIG넥스원의 전국 주요 사업장 임직원들이 국군의 날을 앞두고 국립묘지 묘역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24일 LIG넥스원에 따르면 지난 21일 판교 및 용인하우스 소속 임직원과 가족 등 50여명은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참배하고 호국영령과 순국선열들을 추모했으며, 자매결연 묘역인 제30묘역에서 묘역정화 활동을 펼쳤다.

20일에는 구미 생산본부 임직원과 대전지역사업장 임직원들이 각각 국립영천호국원과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 묘역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LIG넥스원은 2004년 국립서울현충원에서의 애국 시무식을 계기로 올해로 16년째 묘역정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서울·대전·영천 등 3개 지역 국립묘지(총 3744기)와 묘역정화 활동 업무협약을 맺은 유일한 국내 방산업체라고 설명했다.

   
▲ 21일 LIG넥스원 판교·용인하우스 소속 임직원 및 가족 50여명이 국립서울현충원 제30묘역에서 묘역정화 활동을 실시했다./사진=LIG넥스원


가족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 묘역정화 봉사활동에 참여한 서무경 종합군수지원(ILS)연구소 수석연구원은 "국군의 날을 앞두고 가족들과 함께 처음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며 "아이들에게도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이 있었다는 것을 가르칠 수 있었던 생생한 현장교육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LIG넥스원은 국내 방산업체로는 처음으로 2010년 1월에 국립서울현충원과 협약을 맺고, 제30묘역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또한 2012년 6월 대전현충원 제4묘역과 자매결연, 지난해 7월에는 국립영천호국원과 6·25참전군인들이 안장된 11·12묘역을 대상으로 '1사1묘역 가꾸기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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