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리세 위중, 은비 어머니 "은비가 리세 지켜주고 갈 것" 기도 '뭉클'

교통사고로 사망한 레이디스코드 은비(본명 고은비.22)의 어머니가 딸의 죽음 앞에서도 사경을 헤메고 있는 딸의 동료 리세(23)의 회복을 기원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4일 한 매체에 따르면 은비의 어머니는 소속사를 통해 "감사하다. 은비는 정말 행복한 아이였다. 자신의 꿈을 이루고 떠났다"고 전했다.

   
▲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위중, 은비 어머니 "은비가 리세 지켜주고 갈 것"/사진=권리세 SNS


은비의 어머니는 이어 "리세는 괜찮을 거다. 걱정하지 마라. 우리 은비가 리세 지켜주고 갈 거다"라고 말해 많은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레이디스코드의 다른 멤버 이소정의 어머니는 "소정이는 그래도 괜찮은 것 같다. 리세 어머니 오기 전에 리세부터 지켜달라"고 전했다.

아주대병원에 입원해 있는 권리세는 11시간이 넘는 수술을 받았지만 수술 도중 혈압이 떨어지고 뇌가 부어 중단한 상태다.

한편, 레이디스코드를 태운 승합차가 3일 새벽 1시30분께 경기도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인근에서 인천 방면으로 이동 중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번 사고로 차량은 반파됐으며, 고은비는 인근 경기도 수원 성빈센트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고 권리세와 이소정이 중상을 입었다.

고은비 어머니 리세 회복 기원 소식에 네티즌들은 "레이디스코드 은비 어머니 리세 회복 기원, 뭉클하네"  "레이디스코드 은비 어머니 리세 회복 기원, 슬픔이 클텐데"  "레디이스코드 은비 어머니 리세 회복 기원,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  "레이디스코드 은비 어머니 권리세 회복 기원, 빨리 의식찾고 일어나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