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데미 무어가 전 남편 애쉬튼 커쳐와의 결혼생활을 폭로했다.

배우 데미 무어는 24일(현지 시간) 자서전 '인사이드 아웃' 출판 기념 인터뷰를 통해 "내가 얼마나 잘났고 재밌을지 보여주고 싶어서 쓰리썸을 허락했다"면서 "하지만 두 번이나 애쉬튼 커쳐와 다른 여자랑 동시에 성관계를 가진 건 실수였다"고 애쉬튼 커쳐와 은밀하고 충격적이었던 부부관계를 고백했다.

그는 "애쉬튼 커쳐는 2010년 뉴욕 촬영 때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웠다. 제3자를 우리 관계에 끌어들였단 이유로 그는 자신이 한 일을 정당화했다"고도 밝혔다.

데미 무어는 "애쉬튼 커쳐와 이혼한 뒤 난 나 자신을 잃었다"며 "내 이야기가 다른 이들에게 민감할 것이라는 걸 안다"고 전했다. 그는 결혼 당시 아이를 가졌으나 6개월 만에 유산한 경험을 털어놓으며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 사진=데미 무어 인스타그램


전전 남편 브루스 윌리스와 이혼한 후 데미 무어는 2005년 9월 애쉬튼 커쳐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16세 연상연하 커플로 화제의 중심에 섰으나 2013년 공식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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