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34층 7개동 총 1049가구 규모…주변 개발호재 多
   
▲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 조감도./사진=대림산업

[미디어펜=유진의 기자]대림산업은 오는 10월 경남 거제 고현동 1102번지에서 빅아일랜드의 첫 분양단지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의 공급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지하 1층~지상 34층의 7개동, 총 104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78㎡ 125가구 △84m²A 484가구 △84m²B 217가구 △84m²C 132가구 △98㎡ 91가구 등이다.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가 들어서는 고현동 생활권은 고현동과 장평동을 아우르는 권역과 풍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거제에서도 가장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또 거제시청과 법원, 등기소, 시외버스터미널, 백화점, 호텔, 종합병원 등 다양한 공공업무시설과 생활편의시설이 밀집돼 있다. 

특히,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위치해 있어 조선소 근로자들의 주거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실제로 이곳 일대는 3km 반경 내에만 거제 인구의 40% 이상이 생활하고 있다.
 
아울러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는 최근 거제의 시장 분위기가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우선 올 초에는 경북 김천부터 거제까지 이어지는 남부내륙철도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에서 면제돼 속도를 올리고 있다. 총 4조 7000억원에 달하는 사업비가 투입돼 2022년 조기 착공될 예정으로 개통시 경부고속철도(KTX)와 연결돼 거제에서 서울까지의 거리를 2시간대로 대폭 줄이게 된다.

이 외에도 빅아일랜드 조성사업을 비롯해 변광용 거제시장이 직접 나서 관광산업 육성에 힘을 싣는 등 거제는 조선업 침체로 인한 위기 이후 연일 상승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대림산업 분양관계자는 “한동안 거제의 시장이 위축돼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조선업 부활, 남부내륙철도 예타면제 등의 호재가 계속되면서 지난해부터 서서히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는 거제에서도 가장 주거인프라가 잘 갖춰진 고현동 일대에 조성되는 빅아일랜드 사업의 첫 분양단지이자 C2 HOUSE를 비롯해 대림산업만의 특화 설계가 총 집약되는 단지인 만큼 거제 지역의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 세컨하우스 수요 등 광역수요의 문의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의 주택전시관은 거제 빅아일랜드(경남 거제시 고현동 1100) 내 사업지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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