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2019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결국 9월을 넘겨 10월에 끝나게 됐다. 10월 1일이 페넌트레이스 최종일이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25일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정규시즌'의 우천 취소된 경기 재편성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당초 편성됐던 잔여경기 일정은 9월 28일 모두 끝나는 것으로 되어 있었다. 하지만 가을장마와 태풍 등의 영향으로 취소된 경기 가운데 예비일에 편성되지 못하고 뒤로 밀린 경우가 6경기나 나왔다. 이 6경기 일정을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사흘간 갖는 것으로 추가 편성됐다. 10월 1일 열리는 NC 다이노스-두산 베어스전이 마지막 경기로 잡혔다.

   
▲ 표=KBO


이번에 확정된 잔여경기 일정에서는 25일부터 우천 등으로 인해 또 취소될 경우 발표된 일정의 예비일로 우선 편성된다. 예비일이 없을 경우 다음 날 동일 대진시 더블헤더를 갖고, 동일 대진이 없을 경우에는 또 다시 추후 편성된다.

만약 우천 등으로 연기되는 경기가 포스트시즌 진출 팀과 관계없는 대진일 경우 포스트시즌의 이동일에도 경기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과 관계없는 팀 간의 경기가 우천 등으로 연기될 경우에는 정규시즌 최종일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개막일 사이 이동일에 경기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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